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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4

온천천 수영강 연결 자전거도로 (안락교~과정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도심 곳곳에 산이 많아서 자전거를 타기에 최악의 조건을 두루 갖춘 부산도 예외가 아니다 어디서든 느껴지는 오르막, 좁고 울퉁불퉁한 인도, 차들이 점령한 도로변 자전거 전용도로 등 라이딩을 제약하는 수많은 악족건 속에서도 자전거족들을 사로잡는 도시고속도로가 부산에 있었으니 바로 온천천과 수영강이다 마치 자동차의 고속도로처럼 하천변 자전거전용로를 이용하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경사와 함께 차들의 방해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자전거판 번영로와 동서고가로인 셈이다 이번 포스트는 지난번에 이어 온천천 안락교부터 수영강 과정교까지 자전거 라이딩하며 주변 풍경과 각종 시설물에 대해 써보려 한다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안락교에 이르면 둔치가 사라진다 수영강으로 합류하는.. 2015. 12. 30.
부산~울산 복선전철 1공구 동래역 공사현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은 부산~울산 구간과 울산~포항 구간으로 사업을 나눠서 시행하고 있다 그중 부산~울산 구간은 다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공사가 진행중인데 1단계는 부전~일광까지의 부산 구간이다 비교적 착공이 빨랐던 1단계 구간은 내년 7월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좌천~태화강까지의 2단계 구간은 착공이 늦었던만큼 2년 늦은 2018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동해남부선 부산 울산 구간은 총 9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1공구 동래역 공사현장이다 동래역 신역사 공사현장이다 지난 10월 11일까지 공사중인 신역사 한쪽 플랫폼을 임시 저상홈으로 만들어서 무궁화호를 정차시켰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저상홈을 전철용 고상홈으로 만들기 위해 동래역의 여객열차 영업을 중단 시킨 상태라 무.. 2015. 10. 30.
부산~울산 복선전철 1공구 안락역 공사현장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내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현재 동해남부선 1공구는 작년 11월 운행선을 고가로 바꾼 뒤 지상의 기존 선로를 철거하고 나머지 반쪽 역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그 진행상황은 어떠한지 안락역부터 순차적으로 답사하여 포스팅하고자 한다 역 지붕공사가 한창인 안락역 전경노란색의 골조가 거의 다 올라간 모습이다이제 지붕에 패널을 붙이고 있을 것 같다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로 건설되고 있다 지난 8월경 달리는 무궁화호 열차 내에서 찍은 사진이다이때는 지붕 골조를 이어붙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다왼쪽에 엘리베이터로 쓸 것 같은 구조물이 보인다 1층 동래역 방면 끝부분이다이곳에 출입구가 생길지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역사가 지면과 단차가 제법 있다.. 2015. 10. 26.
철거 위기의 동해남부선 동래역 동해남부선 동래역이 10월 12일부로 영업이 일시 중지됐다 내년 7월에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신역사에서 영업을 재개하기 때문에 일시 중지가 맞다 하지만 동래역 구역사와 무궁화호는 영원히 영업이 중지됐다 그것도 모자라 얼마 전 도로를 내기 위해 구역사를 철거해야 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더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더이상 영업하지 않는 구 동래역 문을 닫은 동래역이 어떤 상태로 있는지 보기 위해 골목을 헤집고 찾아갔다 저 멀리 동래역의 파란 지붕이 보인다 골목이 점점 좁아진다 동래역 우측 증축된 부분에 물탱크가 눈에 띈다 여기서 보면 아직 영업을 하고 있을 것만 같다 동래역에 도착 푸른 지붕을 햇살이 비추고 있다 구 동래역 전경 뾰족한 푸른지붕이 예쁜 단층역사이다 왼쪽에 조그만 부분은 후에 덧붙여 지은 것 같.. 2015.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