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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5

부전역 주변 풍경과 정보 어제가 절기상 가을이 시작되는 백로였는데 때마침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었다청명하고 높은 하늘 서늘한 아침공기사진은 그보다 하루 전인 2015.9.7. 촬영했다이날은 전까지 비가 왔던 터라 공기가 너무나 깨끗해서 무작정 사진찍으러 뛰쳐나왔다 도시철도 부전역과 주변 전경 비즈니스호텔 병원이 같이 있는 건물과 오래 전부터 있었던 대림빌딩 빌딩 뒤로는 부전시장부산에서도 큰 규모로 손꼽히는 전통시장 뭉게뭉게 구름이 예뻐서 찍었는데실력이 부족해서 전혀 표현되지 않았다 부저이??부전역은 동해남부선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다주로 동대구로 가는 RDC 무궁화호 열차가 가장 많고서울 포항 순천 목포 청량리 정동진까지 가는 무궁화호 열차도 있다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면 내가 타고갈 열차가 눈에 들어 온다열차 왼쪽에 수풀에 둘러쌓인 승.. 2015. 9. 9.
서면 이곳저곳 막찍 월내까지 기차여행을 마치고 서면에 볼일이 있어 가는 길에 주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2015.8.13. 촬영) 부전역전 풍경 바로 앞에 농협이 떡하니 버티고 있고 오른쪽으로 부전시장이 넓게 펼쳐진다 요즘은 부전마켓타운으로 이름을 바꿔서 부르는 것 같다 부전역 입구 주위로 우거진 수목이 보기 좋다 나무 그늘에는 담소를 나누며 쉬는 어르신들이 많다 요즘 부전역을 찾는 젊은 여행객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부전시장 바로 옆 서면 도심지에 멋드러진 교회가 있어서 찰칵 서면 교차로 방면 저 전당포 건물 진짜 오래돼 보인다 영광도서로 유명한 서면 복개천로 예전엔 관광버스가 집결하는 주차장으로 쓰인 거리였는데 요즘은 서면문화의거리로 새롭게 단장되어 실개천도 흐르고 보기 좋게 변했다 아이온시티가 보인다 초점이 나.. 2015. 9. 8.
동해남부선 기장역 일광역 공사현장 오랫만에 날씨가 너무 좋아 무작정 월내로 향했다도중에 만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기장역 일광역 신축현장을 소개한다 (2015.9.7. 촬영) 기장역은 무궁화호 필수 정차역이기 때문에 사진을 여러 장 찍을 수 있었다 계단을 보면 반으로 나눠서 건설하는 게 눈에 띈다왼쪽에 다 만들어진 건 고상홈용 오른쪽에 아직 만들고 있는 건 저상홈용인 것 같다 계단과 이어지는 지붕골조기장역의 테마색은 파랑인 듯 기둥을 경계로 고상홈과 저상홈이 나뉘는 듯 하다 이쪽은 아직 이어붙이지 않은 부속품이 보인다 돌아오는 열차 안에서 반대쪽 모습도 찍을 수 있었다상당히 진척된 모습우리나라 건물짓는 속도는 세계제일이 아닐까? 일광역은 열차가 빠르게 지나가서 하나밖에 건지지 못 함기장역에 비해 늦지만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지어질 .. 2015. 9. 8.
월내역 주변 탐방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월내역 주변을 소개합니다 (2015.8.13.촬영) 월내가 어딘지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것 같다부산에서도 가장 동쪽 끝자락 울산과 경계를 접한 곳으로 기장군 장안읍에 속한다작은 어촌 마을이 월내항을 둘러싸고 있으며 지근거리에 임랑해수욕장이 있다 월내역 승강장1면 3선 동해남부선의 전형적인 소규모 역 승강장 모습을 하고 있다 역사 입구에 지역을 소개하는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 원래 은하수 다방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느새 바뀌었다 월내 역사 모습똑같이 생긴 역으로 일광역이 있었는데 복선전철 공사로 철거되었다 옆에 있는 소나무 나이가 꽤 돼보이는데 수형도 멋있었다혹시라도 복선전철 신설역사부지에 편입되어 벌목되지 않기를 바라 본다 소나무와 함께 이름 모를 활엽수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나이 지.. 2015. 9. 8.
부전 - 월내 무궁화호 차창 풍경 동해남부선 무궁화호를 타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초등학교 3학년까지였던 걸로 기억한다부산에 지하철이 1호선만 있었는데 한번도 지상구간(교대-두실)을 타본 적이 없었다하루는 학교에서 남산동으로 소풍을 갔는데 단체로 지하철에 올랐다신이난 아이들로 떠들썩한 차내 동래역으로 향하는 열차는 고가로 진입했다늘 검은 창만을 보여주던 지하철이 빛을 머금기 시작했다처음 본 창 밖 풍경중앙로의 차들과 나란히 지나가는 그 풍경은 단번에 어린 나의 뇌리를 사로잡았다지하철은 지하로만 다니는 줄 알았던 나에게 그 광경은 너무나 새롭고 신기했다부산의 시가지와 뒤로 버티고 선 금정산을 바라보며 두실역까지 그렇게 황홀한 경험을 맛보았다 동해남부선 역시 초등학교 때 처음 타봤다그때는 비둘기호였던 것 같은데 지하철과 달리 고가가 아니라.. 2015. 9. 6.